필샵 방문기
배가 살살 아팠지만 몸을 움직여줘야 좀 괜찮아질것 같아서 자전거를 끌고 나왔습니다. 페달링 할때마다 틱틱거리는 소리가 맘에 안들던 차에 영원사이클에 가서 다시금 정비를 받아보기로 하고 일요일이라 차량을 통제하는 청계천 도로를 지나서(하지만 차들 좀 다니더라.... 밤에는 없더니만 낮에는 아닌가보다) 중간에 틈을 잠깐 들려서 미투 친구들 얼굴도 좀 보고 6시쯤 양화대교를 건넜죠. 간만에 신어보는 클릿이 적응이 안될 줄 알았는데 장력을 최소로 해서 그런지 잘 빠지고 예전처럼 발목이 아픈것도 없고 이제는 클릿을 쭈욱 신어줘야겠다고 생각~ 그래서 업힐에서도 댄싱도 좀 치면서 룰루랄라(라곤 하지만 힘들긴 힘들다) 샵에 가서 크랭크를 풀고 구리스칠도 다시하고 보니 여전히 소리가..... 다시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아무래도 페달에서 나는 듯 해서 페달랜치로 꽉 조여줬더니!!! 우왕ㅋ굳ㅋ 소리가 안나요~
여기까지는 원래 계획했던 스토리~ 이제부터 예상못한 스토리~
한무리의 픽시가이들이 수리를 받느라 잠시 기다리면서 매장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이놈!!!
두번째로 보이는 검은 자전거!! 바로바로 치넬리의 MAN MACHINE 이었던 것입니다! 후우... 군침을 흘리며 보다가 레버를 잡아보니!!!! 우왕ㅋ굳ㅋ!!! 캄파레버란 이런것이었구나!! 원핑거로 부드럽게 잡히는 브레이크! 아아... 완전 홀려버렸습니다. 게다가 드랍에서건 후드에서건 시마도보다 편한 브레이크 레버 감. 감동이 줄줄~ 지름신도 슬슬~
비록 요즘 캄파 가격이 올랐지만.... 쉬프트메이트를 사용해서 레버만 바꾼다면(캄파는 특히 카세트, 크랭크가 비싸고 레버는 의외로 싼 편 - 물론 레코드, 코러스 빼고) 그다지 큰 부담 없이 바꿀 수 있을듯 해서 여차저차 필샵에 전화해서 재고를 확인한 후 ㄱㄳ~
하지만!!! 나가자마자 내리는 빗줄기 ToT 비는 아주 잠깐 내렸지만 그 중 가장 격렬하게 내리던 8시에 나가서 30분간 비를 쫄딱 맞아버리고.... 잠수대교를 지나니까 비가 서서히 그치더군요. 그후로는 중랑천을 지나서 군자역에서 필샵을 발견! 쉬프트메이트를 질렀습니다. 케이블을 가져오셔서 제품을 까서 설치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사장님!! 우왕 친절해요~ 그렇게 여차저차 필샵에서 나와서 집으로 귀환~
근데 정말...... 오늘 코스는 업힐이 좀 많았네요 에구 힘들어
그래서 오늘 코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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